마침 핑크타이드(좌파 물결)로 반미 정서가 강화될 때였다.
대만이냐가 이번 선거로 갈리기 때문이다.군함 등 첨단 무기 판매가 느는 추세다.
이 절실함을 잘 알고 있는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한 인터뷰에서 콩·쇠고기를 중국에 수출하지 못해 손해를 보고 있으니 대만이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를 지원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원자재를 얻고 시장을 개척하는 게 목표였다.중국이 철저히 정보를 통제하고 있어 미국의 우주전략을 감시하고 있을 거란 우려가 제기된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화웨이 제재에 열을 올리는 미국의 심기가 불편했음은 물론이다.
중국은 중남미에서 수십 개 항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남극과 가까운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엔 중국의 우주정거장이 들어섰는데.중국이 철저히 정보를 통제하고 있어 미국의 우주전략을 감시하고 있을 거란 우려가 제기된다.
미국과 중국의 싸움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남미 국가들은 철저히 실리를 추구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5년 단임제라 재선에 도전하진 못하지만 여당 후보에 힘을 실어주려는 발언이었다.
미국이 부랴부랴 나선 건 최근 중남미에서 중국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외교·기술·문화 등 거의 전 분야에서 미국을 따라잡았다는 것이 CNBC 등 미 언론의 지적이다.